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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첩운 환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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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일대를 운행하는 타이베이 첩운과 신베이 첩운의 순환선 노선.
다핑린역을 제외한 전 구간이 지상인 서부구간이 2020년 1월 31일에 개통했다. 나머지 구간은 지하구간으로 남환선과 북환선이 2031년, 전체 노선 개통은 2033년 이후 예정. 타이베이 첩운 네트워크에 속하나 1차 개통구간(서환선)은 신베이시 구간만 다닌다.
신베이시 구간에서도 타이베이 첩운이 운영하는 타 노선들과는 달리 노선이 속한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노선 소유자와 운영자가 구간에 따라 분리된다. 서울에서 인천을 오고 가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유사한 방식이다. 본래는 타 노선처럼 전 구간 타이베이 첩운이 운영하였으나, 타이베이 첩운에 지급해야 할 위탁운영비가 과다하다고 판단한 신베이시에서 해당 구간의 위탁을 종료하고 2023년 1월 31일부로 신베이시 구간을 신베이시 직영으로 전환한다. 남환선과 북환선 구간이 개통한 후에는 타이베이 첩운이 해당 구간의 운영권자로 다시 참여하게 된다.
서환선 구간만 있는 현재는 신베이 첩운이 단독으로 운영하게 되나 요금 및 환승체계는 기존 타이베이 첩운의 방식을 따르게 된다. 오히려 접속되는 다른 신베이 첩운 노선으로 환승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하게 된다.
서부, 남부, 북부, 동부구간으로 나누어서 추진한다. 북부 구간은 신베이산업단지역에서 쉬후이고교역, 스린역, 국립고궁박물원을 거쳐 젠난루역에 이르는 구간이고 남부 구간은 다핑린역에서 국립정치대학 인근을 거쳐 타이베이동물원역에 이르는 구간이다.
동부 구간은 젠난루역에서 국부기념관과 국립타이완대학을 지나는 노선으로 '남북선'이라는 이름으로 나머지 환상선 구간과는 별도의 운행 계통으로 분리될 전망이었는데, 2017년 젠난루역에서 쑹산역, 융춘역, 샹산역을 거쳐 환상선 남부 종점인 타이베이동물원역을 잇는 새로운 노선 계획안(臺北市東側南北向捷運系統)에 따라 완전한 순환선이 된다.[3]
이전까지는 노선 색상을 따서 황선으로 불리다가, 2018년 들어 '타이베이 첩운 환상선' 으로 정식 명칭 확정. '환상선'은 일본 및 중화권에서 '순환선'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며, 역시 영어 명칭도 'Circular Line'. 다만 안내방송상으로는 색깔명인 ''Yellow line" 으로 안내한다.
서부 구간의 경우 노선 대부분의 구간이 골목길 수준의 좁은 길로 지나거나, 큰 길을 지나도 그 위에 고가로 고속화도로가 만들어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고가 고속화도로 양방향 사이의 틈으로 교각을 놓고 고가도로 한층 위에 다시 고가로 선로를 놓고 있으며, 좁은 골목길에서는 상하행 선로를 각기 다른 높이에 두어 2층 고가로 공사하고 있다. 덕분에 대부분의 역의 높이가 매우 높아졌다. 맞이방은 원후선처럼 대부분 주변 부지를 매입해 재건축하여 고층건물을 만들고 그 중 일부를 맞이방으로 쓰도록 만들어진다.
반난선과 역외환승 역이 두 곳 있는데 선형상 환승통로 설치가 어렵기 때문. 이 두 역은 간접환승으로, 교통카드가 있으면 20분 내로 개찰구를 통과하면 되고 카드가 아닌 경우 반드시 지정된 환승개찰구를 통과하고 나서 20분 이내에 다른 노선 개찰구에 진입해야 운임을 두 번 지불하지 않게 된다. 반차오역은 환승통로 예정이 없긴 했다. 하지만 신푸민성역은 원래는 환승통로를 뚫기로 했다가 돈이 없어서 환승통로 개통을 포기한 케이스이다.[4]
이 노선이 개통하면서 반차오 지역에서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가는게 수월해졌다. 기존에는 반차오 쪽에서 공항가려면 버스, 고속철도[5]밖에 없었다. 반차오역에서 이 노선을 이용해 신베이산업단지역에서 공항철도(타오위안 공항 첩운)로 환승하면 된다.
지상구간은 반밀폐형, 지하구간은 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순환선이기에 예상수요를 고려해서 타이베이 첩운 원후선보다는 크되 기존 중전철보다는 규모를 줄여서 4량 1편성으로 운행하며 무인운전이다. 차량은 안살도브레다(현 히타치 레일 이탈리아)에서 제작했다.
타이베이 첩운 원후선처럼 경전철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표준궤에 철제차륜을 사용한다. 원후선과 달리 상당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는데, 정확히는 중규모 노선이라고 하며, 일반적인 중전철보다 작은 수송량의 중전철 시스템과, 일반적인 경전철보다 큰 수송량의 경전철 시스템을 묶은 개념이다.
차량 크기가 비교적 작아 경전철로 분류되기는 하나 한 편성당 정원은 650명으로, 중전철로 분류되는 가오슝 첩운 두 개 노선의 한 편성(3량)당 정원 75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한 편성당 정원 2000여명인 타이베이의 다른 노선과 비교하면 중규모 노선이 맞다.
취소선이 쳐진 부분은 미개통 구간이다.
남환선과 북환선은 개통 일정이 밀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동환선 구간은 2033년 개통 목표.
북환선 구간은 대만의 대표 관광지인 고궁과 스린야시장 인근[7]을 지나가기 때문에 개통이 된다면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1. 개요[편집]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일대를 운행하는 타이베이 첩운과 신베이 첩운의 순환선 노선.
다핑린역을 제외한 전 구간이 지상인 서부구간이 2020년 1월 31일에 개통했다. 나머지 구간은 지하구간으로 남환선과 북환선이 2031년, 전체 노선 개통은 2033년 이후 예정. 타이베이 첩운 네트워크에 속하나 1차 개통구간(서환선)은 신베이시 구간만 다닌다.
신베이시 구간에서도 타이베이 첩운이 운영하는 타 노선들과는 달리 노선이 속한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노선 소유자와 운영자가 구간에 따라 분리된다. 서울에서 인천을 오고 가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유사한 방식이다. 본래는 타 노선처럼 전 구간 타이베이 첩운이 운영하였으나, 타이베이 첩운에 지급해야 할 위탁운영비가 과다하다고 판단한 신베이시에서 해당 구간의 위탁을 종료하고 2023년 1월 31일부로 신베이시 구간을 신베이시 직영으로 전환한다. 남환선과 북환선 구간이 개통한 후에는 타이베이 첩운이 해당 구간의 운영권자로 다시 참여하게 된다.
서환선 구간만 있는 현재는 신베이 첩운이 단독으로 운영하게 되나 요금 및 환승체계는 기존 타이베이 첩운의 방식을 따르게 된다. 오히려 접속되는 다른 신베이 첩운 노선으로 환승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하게 된다.
2. 상세[편집]
서부, 남부, 북부, 동부구간으로 나누어서 추진한다. 북부 구간은 신베이산업단지역에서 쉬후이고교역, 스린역, 국립고궁박물원을 거쳐 젠난루역에 이르는 구간이고 남부 구간은 다핑린역에서 국립정치대학 인근을 거쳐 타이베이동물원역에 이르는 구간이다.
동부 구간은 젠난루역에서 국부기념관과 국립타이완대학을 지나는 노선으로 '남북선'이라는 이름으로 나머지 환상선 구간과는 별도의 운행 계통으로 분리될 전망이었는데, 2017년 젠난루역에서 쑹산역, 융춘역, 샹산역을 거쳐 환상선 남부 종점인 타이베이동물원역을 잇는 새로운 노선 계획안(臺北市東側南北向捷運系統)에 따라 완전한 순환선이 된다.[3]
이전까지는 노선 색상을 따서 황선으로 불리다가, 2018년 들어 '타이베이 첩운 환상선' 으로 정식 명칭 확정. '환상선'은 일본 및 중화권에서 '순환선'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며, 역시 영어 명칭도 'Circular Line'. 다만 안내방송상으로는 색깔명인 ''Yellow line" 으로 안내한다.
서부 구간의 경우 노선 대부분의 구간이 골목길 수준의 좁은 길로 지나거나, 큰 길을 지나도 그 위에 고가로 고속화도로가 만들어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고가 고속화도로 양방향 사이의 틈으로 교각을 놓고 고가도로 한층 위에 다시 고가로 선로를 놓고 있으며, 좁은 골목길에서는 상하행 선로를 각기 다른 높이에 두어 2층 고가로 공사하고 있다. 덕분에 대부분의 역의 높이가 매우 높아졌다. 맞이방은 원후선처럼 대부분 주변 부지를 매입해 재건축하여 고층건물을 만들고 그 중 일부를 맞이방으로 쓰도록 만들어진다.
반난선과 역외환승 역이 두 곳 있는데 선형상 환승통로 설치가 어렵기 때문. 이 두 역은 간접환승으로, 교통카드가 있으면 20분 내로 개찰구를 통과하면 되고 카드가 아닌 경우 반드시 지정된 환승개찰구를 통과하고 나서 20분 이내에 다른 노선 개찰구에 진입해야 운임을 두 번 지불하지 않게 된다. 반차오역은 환승통로 예정이 없긴 했다. 하지만 신푸민성역은 원래는 환승통로를 뚫기로 했다가 돈이 없어서 환승통로 개통을 포기한 케이스이다.[4]
이 노선이 개통하면서 반차오 지역에서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가는게 수월해졌다. 기존에는 반차오 쪽에서 공항가려면 버스, 고속철도[5]밖에 없었다. 반차오역에서 이 노선을 이용해 신베이산업단지역에서 공항철도(타오위안 공항 첩운)로 환승하면 된다.
지상구간은 반밀폐형, 지하구간은 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3. 차량[편집]
순환선이기에 예상수요를 고려해서 타이베이 첩운 원후선보다는 크되 기존 중전철보다는 규모를 줄여서 4량 1편성으로 운행하며 무인운전이다. 차량은 안살도브레다(현 히타치 레일 이탈리아)에서 제작했다.
타이베이 첩운 원후선처럼 경전철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표준궤에 철제차륜을 사용한다. 원후선과 달리 상당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는데, 정확히는 중규모 노선이라고 하며, 일반적인 중전철보다 작은 수송량의 중전철 시스템과, 일반적인 경전철보다 큰 수송량의 경전철 시스템을 묶은 개념이다.
차량 크기가 비교적 작아 경전철로 분류되기는 하나 한 편성당 정원은 650명으로, 중전철로 분류되는 가오슝 첩운 두 개 노선의 한 편성(3량)당 정원 75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한 편성당 정원 2000여명인 타이베이의 다른 노선과 비교하면 중규모 노선이 맞다.
4. 역 일람[편집]
취소선이 쳐진 부분은 미개통 구간이다.
남환선과 북환선은 개통 일정이 밀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동환선 구간은 2033년 개통 목표.
북환선 구간은 대만의 대표 관광지인 고궁과 스린야시장 인근[7]을 지나가기 때문에 개통이 된다면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1]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49.3km가 될 예정이다.[2] 표준궤.[3] 다행히도 교통이 불편한 국립정치대학에 지하철역이 들어오는 안이 폐기되지는 않았다.[4] 환상선이 원래 신푸역에서 환승하려다가 반차오역이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반차오 경유로 변경되어 선형이 한 번 크게 우회하는 바람에 계획이 다 꼬였다.[5] 타이완 고속철도는 단거리 요금이 저렴하다. 반차오에서 공항까지 고속철도는 130NTD(자유석 115NTD)이며, 타오위안 공항 첩운은 25NTD로 총 140-155원이 들며 환상선-공항첩운을 이용해도 130NTD로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또한 시간이 더 걸리는 버스도 의외로 개통 후 감편하지 않았는데 환승 때문에 짐이 많으면 버스가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속도로 올라가기 전까지 중간정류장들은 버스가 편한 부분도 있다.[6] 신푸역과 환승[7] 단수이신이선의 젠탄역이 더 가깝긴 하지만 스린역에서도 조금만 걸어가면 시장 끄트머리쪽으로 갈 수 있다.